인플레이션 시대에 돈이 몰리는 자산은 무엇일까
인플레이션이 오면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은 생활비 상승입니다. 밥값, 교통비, 전기요금, 대출이자까지 오르면 같은 월급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은 단순한 물가 문제가 아니라 내 돈의 가치가 약해지는 문제 입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어디에 투자하면 돈을 벌까”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떤 자산이 물가 상승을 견딜 수 있는가 입니다. 돈은 항상 가치가 지켜지는 곳, 희소성이 있는 곳, 가격을 올릴 힘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현금 가치가 약해진다 인플레이션이 강해지면 현금은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금 금리가 3%인데 물가가 5% 오른다면, 통장 잔고는 늘어도 실제 구매력은 줄어듭니다. 쉽게 말해 작년에 10만 원으로 살 수 있던 장바구니가 올해는 11만 원, 12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돈의 숫자는 그대로인데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현금만 들고 있는 전략보다, 물가 상승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는 자산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기업에 돈이 몰린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장 먼저 주목할 자산은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기업의 주식 입니다. 가격 결정력이란 원가가 올라도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원재료 가격이 올라가도 소비자가 계속 사는 제품을 가진 기업은 이익을 방어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표적으로 생활필수품, 에너지, 독점적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사람들이 반드시 써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가격이 조금 올라도 수요가 크게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경쟁이 심하고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하는 기업은 인플레이션 때 이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주식 전체가 오른다고 보기보다, 비용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기업인가 를 봐야 합니다. 부동산은 희소성이 중요하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부동산도 자주 언급됩니다. 땅과 건물...